진 해크먼 진 해크만, 할리우드 전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

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

 

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진 해크먼(95)이 아내 벳시 아라카와(64)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.
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 자택에서 반려견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해크먼 부부.

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으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.

 

🔹 연기 경력 60년, 영화계의 거목
진 해크먼은 60여 년간 1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로,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.
✔ 1967년 영화 ‘우리에게 내일은 없다’ – 클라이드의 형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.

영화  ‘우리에게 내일은 없다’

✔ 1971년 영화 ‘프렌치 커넥션’ – 마약 범죄를 다룬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

 

영화  ‘프렌치 커넥션’

✔ 1978년 영화 ‘수퍼맨’ – 악당 렉스 루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
✔ 1992년 영화 ‘용서받지 못한 자’ – 클린트 이스트우드, 모건 프리먼과 함께 출연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

영화  ‘용서받지 못한 자’

 

🔹 영화에서 은퇴 후 작가로 변신
해크먼은 2004년 영화계를 떠나 소설가로 활동했다.

전쟁과 해양 탐험을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었다.

 

🔹 뉴욕타임스의 평가
"그는 할리우드에서 평범한 인간을 가장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였다."
해크먼의 연기는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 인정받았고, 그의 영화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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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