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때문에 카페를 못 가게 되면서
선물로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하나, 둘 쌓이기 시작했다.
거기다 기프티콘이 대부분 '커피 두 잔☕☕+케익🍰' 구성이라 누군가와 함께 가야하는데...
같이 카페 가자고 하기에도 미안한 코로나 시국ㅠㅠ
마침 회사에서 사용할 텀블러 하나가 필요해서
기프티콘 털어서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러 무브!무브!
텀블러를 사려고 했지만
썩 마음에 드는게 없었.....
동네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는데 거기로 갈 걸 그랬다면서
빈손으로 나오려던 참에
발견한 스탠리 보온병🖤
깔끔, 무난, 튼튼!!
블랙에 골드링 손잡이가 나름 포인트
하지만 착하지 않은 가격
40,000원...
가격의 사악함에 잠시 고민했지만
카톡 선물함에 저장되어 있던 기프티콘 2개와 7,900원을 추가로 결제하고 구매완료
(+ 별 🎇 다섯 개 적립까지)
뚜껑의 깊이가 제법 있어서 컵 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
용량이 500ml이어서 그립감은 좋지 않지만
물하마인 나에겐 만족스러운 용량
덜렁대며 물건을 손에서 잘 떨어뜨리는 사람에게
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 골드링👌
여기저기 잘 쓰일 것 같은 스타벅스 스탠리 보온병
기프티콘으로 구매한 것이어서 더 만족스러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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