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경제적 자유

[책 리뷰]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? (돈의 속성 by. 김승호) '경제적 독립', '경제적 자유'라는 말을 처음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.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. 저자(김승호)가 내 옆에 앉아서 "너 그렇게 살다가 아주 큰일 난다?"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. 책 한 권을 완독 하지 못하는 고질병을 가진 내가 이 책만큼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읽어나갔다. 나는 처음 취업하고서부터 쭉 프리랜서 생활을 해왔다. (현재는 아니다.) 프리랜서의 특성상 직장인 대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수입은 언제나 들쑥날쑥했으며 나에게 공휴일은 쉬는 날의 개념이기보다 돈을 벌지 못하는 날로 인식되었다. 연차? 공휴일? 그런 건 없었다.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부터는 달(月)마다의 수입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누구나 그렇듯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늘 가지고 있었다. 조금.. 더보기
[책 리뷰] 인생의 갈림길: 두 개의 문 (언스크립티드 by. 엠제이 드마코_①) '언스크립티드(UNSCRIPTED)'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던 '부의 추월차선'의 완결판이다. 나의 뒤통수를 내리치는 문장들, 그리고 정신이 바짝 들게 하는 조언들을 읽다 보면 심장이 쪼그라든다. CHAPTER 10 인생의 갈림길: 두 개의 문, 하나의 도살장 인생의 길을 걷다 보면 두 개의 문과 마주하게 된다. '인도(人道)'와 '서행 차선' 두 개의 문 중 어느 문을 열 것인지는 우리의 몫이다. 내일을 팔아서 오늘을 살 것인지(인도), 내일을 사기 위해 오늘을 팔 것인지(서행 차선) 선택하면 된다. 전자는 신용카드, 바로 후불 인생. 후자는 은퇴 후의 삶을 위해 당장의 결핍을 견디는 삶이다. 여기까지만 보면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. (욜로족이 아니라면) 대부분의 사람은 '서행 차선'이 정답이라고 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