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월 7일 애플 신학기 포로모션이 시작되는 첫날 아이패드 프로 4를 주문했고
12일에 애플 펜슬과 증정품인 에어팟이 먼저 도착했다.
그리고 드디어 오늘 19일에 아이패드가 나의 두 손에🤲
거의 2주를 오매불망 기다렸다.
간식이 아님에 실망한 고영희들이 떠나고 조용히 언박싱을 시작했다.
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한 손으로 포장을 뜯었다.
오
이게 뭐라고 재밌다 ㅋㅋㅋ
어느새 집사 뭐하나 감시하러 온 고영희
박스에서부터 영롱하다 💐
다른 언박싱 영상 보면 박스 뚜껑이 잘 안 열리던데 살짝 뚜껑을 벌리니 수월하게 잘 열린다.
스페이스 그레이냐 실버냐.
이것은 이성이냐 감성이냐의 차이입니다.
어떤 결정을 해도 아쉬울 수밖에 없음...
이제 더 이상 실버냐 스그냐의 고민은 필요 없습니다.
그냥 내 것이 최고입니다.
얇고, 가볍고, 예쁘고, 멋있고...
전원을 켜기도 전에 좋은 수식어는 다 붙여줍니다.
전원 버튼을 누르고 애플 로고가 화면에 나오는 순간
아이패드 병이 치유됩니다❕
뭔가 허전하다고 했더니 애플 펜슬이 없다.
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애플 펜슬까지 꺼내 준다.
애플 펜슬을 만져보니 부들부들한 느낌이 어딘가 익숙하다.
(예전에 포스팅했던 kaco 볼펜과 촉감이 유사하다.)
쌩 애플펜슬 아이패드에 찰싹찰싹 붙여도 보고, 글자도 써본 후
미리 사놓았던 케이스를 입혀줬다.
힐링쉴드의 애플 펜슬 2 원톤 케이스
색상은 화이트와 핑크 색상 두 가지를 구매했다.
화이트는 원래 애플 펜슬의 감성을 잃고 싶지 않아서 구매했는데
실제로 받아보니 핑크보다 더 예쁘다.
케이스의 뒷부분에서부터 넣어주면 된다.
실리콘이어서 꾸역꾸역 힘겹게 넣으면 결국 들어간다. 근데 넣는 과정 중에 실리콘이 좀 늘어나는 것 같다.
+) 핑크색으로도 한 번 착용해볼까 싶어서 케이스를 벗겨냈다가 결국 늘어났다.
케이스는 나름 서치도 해보고 유튜버가 추천한 제품이길래 케이안 제품을 선택했다.
색상은 라벤더로 구매했고, 가격은 3만 원대.
이 제품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케이스이다.
아래에 나에게 호/불호였던 점에 대해서 적어보겠다.
* 호😉
- 라벤더 색상이 스페이스 그레이와 잘 어울림
- 커버를 열면 아이패드가 켜지고, 닫으면 아이패드도 꺼짐
- 애플 펜슬을 보호해주는 커버가 있음
* 불호🤨
-펜슬 커버를 뗐다 붙였다 하는 것이 생각보다 불편함
(펜슬 커버를 손잡이처럼 잡았다가 아이패드가 떨어지는 낭패를 경험할 수도 있음)
- 커버가 얇은 데다가 자석으로 케이스에 착 붙어있기 때문에 쉽게 열 수가 없음(케이스와 커버의 틈새로 손가락을 넣어서 열어야 함)
- 펜슬 커버의 앞면 뒷면의 접착력의 차이가 꽤 큼(앞면은 강하고 뒷면은 약함: 앞면은 너무 강해서 커버를 여는 것이 어렵고, 뒷면은 커버가 약해서 쉽게 떨어진다.)
펜슬 커버를 따로 뗄 수 있게 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.
커버를 떼어내서 펜슬을 따로 보관할 수도 있고, 펜슬이 또르르륵 안 굴러가게 책상 위에 올려놓고 받침대처럼 쓸 수도 있겠지. 하지만 그건 어찌 보면 부차적인 기능이고...
그 기능을 위해서 케이스 본연의 기능을 어째 양보한 것 같다. 😥
내가 아직 이 케이스에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한 것일 수도 있다.
하지만 익숙해져야 잘 쓸 수 있다는 것부터가 아쉬운 점인 듯하다.
사은품으로 받은 에어팟과 애플켄슬 펜촉커버에 대한 리뷰는 다음 시간에!
끝(피 같은 내돈내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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